이스타항공 탑승 후기, 수화물, 온라인 체크인 신청하기
푸꾸옥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게 바로 어떤 항공사를 선택할지였어요. 우리 첫째가 경유 비행을 힘들어해서 이번만큼은 꼭 직항이 필요했거든요. 그래서 선택한 항공이 바로 이스타항공 ZE981! 2025년 11월 10일 20시 출발 → 17일 새벽 00:30 귀국 일정으로 다녀온 현실 후기예요 😊
푸꾸옥 여행 꿀팁 및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꼭 확인해주세요 😊
우리 가족은 첫째 때문에 경유가 어렵다 보니 이번 여행은 무조건 직항이 필요했어요. 그 점에서는 이스타항공이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고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지만, 단점도 꽤 분명했어요.
✔ 체크인 부스 오픈 시간
- 부산 출국: 약 2시간 전
- 푸꾸옥 출국: 정확히 3시간 전
시간이 꽤 다르니 여행 일정에 참고하면 좋아요!
✔ 좌석 공간은?
제가 171cm / 75kg인데 무릎과 앞좌석 사이에 약 한 뼘 공간 남았어요.
LCC답게 넉넉한 편은 아니지만, 검색에서 보던 만큼 극단적으로 불편한 수준은 전혀 아니었어요.
목베개는 필수템!
✔ 단점 1. 물도 유료
다른 항공사들은 물 한 컵 정도는 주는데,
이스타항공은 물도 2,000원입니다 😅
이건 미리 알고 가면 좋아요.
✔ 단점 2. 새벽 비행기 기내 판매
부산 귀국편은 새벽이라 모두 자는 시간이었는데,
승무원 분들이 기내 판매 때문에 복도를 왔다갔다 해서
저처럼 복도석 앉은 사람은 몇 번이나 잠에서 깨게 돼요.
- 직항이라 편리함은 최고
- 물 유료 & 새벽 기내 판매는 단점
- 좌석 편안함은 LCC 평균 수준
- 목베개는 필수
이스타항공은 출발 24시간 전부터 앱에서 온라인 체크인이 가능해요. 우리는 바로 진행했지만, 여기서 예상밖의 문제가 있었어요.
✔ 아이들은 온라인 체크인 불가
성인은 체크인됐는데 아이들은 체크인 자체가 안 됨.
미성년자 체크인 제한 때문이라고 해요.
그래서 아이들 표는 공항에서 직접 발권했습니다.
✔ 귀국편(푸꾸옥→부산)은 아예 체크인 불가
앱에서 열리지 않았고, 체크인이 안 돼서 잠시 당황했어요.
하지만 예약번호만 있으면 카운터에서 바로 진행됩니다.
괜히 걱정할 필요 없어요!
- 온라인 체크인: 24시간 전부터 가능
- 아이들 체크인 불가 → 공항 발권
- 귀국편은 온라인 체크인 자체가 안 열림
- 예약번호만 있으면 문제 없이 발권
이스타항공은 모든 사전 서비스가 출발 24시간 전까지만 가능합니다.
좌석, 기내식, 추가 수하물 신청 모두 해당돼요.
✔ 좌석 선택 팁
앞쪽 좌석일수록 금액이 조금 더 붙지만,
실제로 타보면 LCC 좌석은 편안함 차이가 거의 없음.
단, 빨리 내리고 싶다면 앞좌석이 확실히 유리해요.
기내식도 마찬가지로 24시간 전까지 신청 가능해요. 놓치면 기내 구매밖에 없는데 수량이 항상 넉넉한 편은 아니에요.
- 좌석/기내식/수하물 모두 24시간 전까지 신청
- 좌석 편안함은 큰 차이 없음
- 앞좌석은 빨리 내리고 싶을 때 유리
이스타항공은 특가 항공권이 자주 올라오는데, 여기에 중요한 포인트가 있어요.
✔ 특가 항공권 = 수하물 미포함이 대부분
대부분 15kg 위탁수하물 포함이 안 되어 있어요.
이걸 모르고 예약하면 공항에서 추가 결제를 해야 합니다.
✔ 실제 비용 차이 (우리 경험 기준)
- 사전 구매: 65,000원
- 공항 구매: 100,000원
무려 35,000원 차이… 거의 두 배 차이예요.
나라별 요금은 홈페이지마다 조금씩 다르니 여행 전 이스타항공 공식 홈페이지 확인은 필수입니다.
- 특가 항공권은 위탁수하물 미포함이 대부분
- 사전 구매 vs 공항 구매 가격 차이 큼
- 여행 전 꼭 수하물 옵션 확인해야 함
이번 푸꾸옥 여행을 이스타항공 ZE981로 다녀오면서 “직항의 편안함은 정말 압도적이다!” 라고 다시 느꼈어요. 아이들과 함께라면 경유보다 훨씬 수월하고 체력도 거의 안 쓰거든요.
물 유료, 새벽 비행기 기내 판매, 사전 신청 제한 등 단점도 분명 있지만, 가격 + 노선 + 시간대만 보면 가치는 충분했어요 ✈️😊
앞으로 이스타항공 이용할 분들에게 이 후기가 꼭 도움이 되길 바랄게요!
